다가오는 2025년 여름휴가, 개천절, 추석연휴, 크리스마스를 활용한 특별한 해외 골프 여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긴 연휴에 맞춰 출시된 이번 상품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진행되는 고품격 골프 패키지로, 프리미엄 라운딩과 현지 관광이 어우러진 일정으로 구성됐다.

‘링크스 호프 아일랜드 골프 클럽’ 골프장 전경./비비항공여행사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프리미엄 골프 여행

페블비치 프리미엄 골프 여행은 오는 10월 1일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출발해 10월 9일 귀국한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세계적인 명소 미국 페블비치에서의 라운딩이 핵심이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미국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가 열리는 코스로 태평양 배경의 절경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매년 미국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스파이글라스 힐’, 모래언덕과 해안 식생이 조화를 이루는 ‘링크스 앳 스패니시 베이’, 절벽 위 조지 왕조 양식의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인 ‘하프 문 베이’, 그리고 PGA투어 개막전이 열리는 ‘실버라도 골프코스’까지 총 5개 명문 코스에서의 라운딩이 포함된다.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몬터레이 호텔 앤 스파, 더 인 스패니시 베이,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메리어트 워터프런트 등 고급 호텔로 구성됐다. 여기에 ‘뮤어우즈 국립공원’ 세쿼이아 숲 트레킹, ‘오퍼스원 와이너리’ 견학 등 문화 관광 일정도 포함돼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전적인 디자인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골프 도시로,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 덕분에 최적의 골프 환경을 자랑한다. 오는 12월 23일 출발하는 ‘도전적인 디자인의 아름다운 골프 코스’ 투어는 총 4개의 골프장에서 라운딩이 진행된다.

그중 ‘카미랄 골프 리조트 스타디움 코스’는 유럽 랭킹 13위, 스페인 랭킹 3위의 명문 코스로 도전적인 레이아웃과 절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연공원 내 위치한 ‘아로 골프’, 지중해 해안을 따라 조성된 ‘페랄라다 골프’, 100년 전통의 ‘엘 프랏 골프 클럽’도 포함돼 있다.

숙소는 ‘카미랄 골프&웰니스 리조트’와 바르셀로나 중심부의 ‘노부 호텔’로 구성됐다. 특히 노부 호텔은 세계적인 셰프 노부 마츠히사의 레스토랑이 입점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관광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호주 골드코스트: 핫썸머 골프 여행

성수기 특가로 기획된 ‘호주 핫썸머 골프 여행’은 남반구 겨울인 6~8월 동안 평균기온 21도 안팎의 골드코스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일정에는 호주의 대표적 명문 골프장 세 곳이 포함된다.

‘생츄어리 파인코스’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전략적 코스로 소나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800만 달러 규모로 리노베이션을 마친 ‘팜코스’는 로스 왓슨이 설계한 챔피언십 코스로 재탄생했다. ‘링크스 호프 아일랜드’는 자연 해저드와 115개 벙커가 조화를 이루는 호주의 대표 링크스 코스다.

숙소는 ‘생츄어리 인터컨티넨탈 호텔’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 발코니에서 요트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함께 스파·야외 수영장·테니스 코트 등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세 상품 모두 골프는 물론, 현지의 문화·자연·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고품격 패키지다. 부부·골프 동호회·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적합하며, 2인 이상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숙소·그린피·관광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이며, 예약 및 상담은 비비항공여행사(02-319-4000/www.bbair.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