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도 넘기며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고 있다.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화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테라는 조밀한 거품과 오래 유지되는 탄산, 극대화된 청량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 공략에 집중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스마일리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그 결과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6%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 음식점과 주점 등 유흥 채널에서는 ‘스푸너’ ‘쏘맥타워’ 등 테라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재미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20대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한 결과 유흥 채널에서도 지난 5년간 연평균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6주년을 맞아 ‘테라 점프 업(JUMP UP) 2025!’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테라의 재도약 계기로 삼아, 맥주 시장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