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이달 16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10개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리, 시간의 제약으로 구직 등록이나 상담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에서는 개인별 희망 직종과 이력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구직 등록자에 한해 취업박람회 등 각종 채용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강서구에서는 더 나아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해 실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상담은 5월 29일까지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개 주민센터(염창동, 등촌1∙3동, 화곡본동, 화곡2∙3동, 화곡6동, 방화1∙2동)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만약 거주하는 동 인근 주민센터에서 상담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양천로 67길 10-10)로 방문하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직 희망자는 상담일 전날까지 강서구 일자리센터로 전화해 사전 접수한 뒤, 상담 당일에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거리나 시간의 제약으로 구직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