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5월 31일까지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로형 산림처방’을 운영한다.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로형 산림처방’은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숲 체험 ‘숲과 친해지기’, 명상과 호흡을 통한 ‘자연과 호흡하기’, 춤을 활용한 ‘숲속 움직임’, 자연물 공예 활동 ‘자연을 느끼며 창의력 키우기’, 나만의 차를 만드는 ‘숲이 주는 선물’, 자연의 리듬을 느끼는 ‘숲과 소리’, 걷기 명상 중심의 ‘숲속 감각 깨우기’, 편지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과의 교감 나누기’ 등 총 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2~3인으로 구성된 가족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의 소중함 확인하기’, ‘우리 가족 역동성 탐구하기’, ‘가족의 유대감 강화하기’, ‘건강한 우리 가족’ 등의 주제로 숲속 걷기와 피톤치드 샤워, 가족 얼굴 꾸미기, 발바닥 자극 활동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차당 2000원이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구로구청 공원녹지과(☎02-860-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