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가장 많이 몰린 5월은 가족과 은사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달이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시즌 못지않게 선물 수요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헬스케어·생활가전·여행 등 인기 선물 카테고리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웰니스 트렌드에 힘입어 ‘헬스케어’ 매출 고성장
최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카테고리 매출 비중도 크게 늘었다. 헬스 케어 브랜드가 포함된 헬스&뷰티 카테고리 매출 순위는 2023년 4위에서 2024년 1위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4월 15일 기준).
대표적인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은 신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을 5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대표 안마의자 ‘파우제 M10’을 정가 대비 35만원 할인된 615만원에 선보이며, 구매 시 59만원 상당의 흡착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S’ 또는 49만원 상당의 발마사지기 ‘힐랙스’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파우제 M10’ 또는 ‘파우제 M8’ 구매 고객에게는 사다리차 설치를 지원하며, 기존 안마의자 보유 고객에게는 무상 수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기 커피머신 브랜드 ‘브레빌’도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라클·바리스타·쿠킹 오븐 라인 구매 시 최대 18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프레스 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상품별로 커피 원두, 전기 주전자, 전동 그라인더, 양념통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은 5월 11일까지며,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온라인 ‘트래블 페어’부터 냉감 침구 특가까지 풍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신세계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트래블 페어’를 열고 아웃도어 브랜드를 특별 혜택으로 선보인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랙야크를 비롯해 크록스·헬렌카민스키·고프로·로우로우·나이키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는 5월 30일까지 냉감(冷感) 패드·시트 특가 기획전도 진행한다. △더조선호텔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앤스티치 △닥스 등 대표 침구 브랜드가 참여해 냉감 소재 이불과 침구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알레르망 무아스 냉감 패드 7만9000원 △클라르하임 아이싱 듀라론 냉감 패드 9만원 △세사 에어 아이스 냉감 시트 14만9000원 △더조선호텔 냉감 차렵 패드·베개 세트 39만2000원(이상 Q사이즈 기준)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에 맞춰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부터 신혼부부의 집들이 선물, 나를 위한 셀프 선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