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은 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1주택자 및 다주택자의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출 만기 기간이 최대 40년까지 확대돼 장기 상환 부담도 줄었다. 여기에 일부 은행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세대출을 허용하면서 입주 초기 전세 수요와 투자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은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세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디딤돌대출 등 정책 금융상품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해 최저 1%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상반기 중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되기 전 내 집을 마련하려는 ‘막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제공

현대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완화된 대출 규제와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재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썼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존 드라이빙레인지(GDRㆍ골프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놀이공원, 티하우스 등이 마련됐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들어선 두정역 일대는 천안시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경 1km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조성되고 있다. 단지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특히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천안역에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 생활ㆍ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도솔광장,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천안희망초와 북일고 등이 인근에 있다.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역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여서 DSR 3단계 강화 전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대출 여건 속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스트레스 DSR 규제는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다. 3단계가 시행되면 모든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가산금리가 100%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적인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준공이 완료된 지방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 6억원 이하의 분양 중인 주택을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고, 1주택자로 간주되어 양도세ㆍ종부세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문의 (041)551-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