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5월 11일까지 남산공원 일대를 걷는 스탬프 투어 ‘봄따라 걸어봄’을 운영한다.

용산구민들이 남산공원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봄따라 걸어봄'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

스탬프 투어는 남산공원 내 주요 명소 10곳을 걸어 다니며 스탬프(도장)를 모으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시 거주지 또는 활동 지역을 용산구로 설정하면 된다. 이후 애플리케이션 내에 ‘챌리진 모드’를 선택해 ‘봄따라 걸어봄 남산공원 스탬프투어 걷기 챌린지’를 누른 뒤 남산 곳곳을 걸으면 된다.

참여자가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남산 명소는 △N서울타워 △잠도봉 전망대 △와룡묘 △국립극장 △야외식물원 쉼터 △사색의공간 입구 △남산도서관 △한양도성 전망대 △남산 웨딩홀 근처 쉼터 △필동 쉼터 등 10곳이다. 순서에 관계없이 명소를 방문하면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누적된다.

10개의 스탬프 중 6개 이상을 모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응모권이 발급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고급 수건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5월 26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걷기 챌린지는 봄 햇살을 즐기며 남산의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