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최지만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이다.
2023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최지만은 지난해 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 채 6월 팀에서 방출됐다.
매니지먼트는 “최지만은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며 “최지만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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