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주축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두고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시작한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1.5군 수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프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샤를리송을 중심으로 루카스 모라, 브리안 힐 등이 선발로 나선다.
콘테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45분씩은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케인을 포함해 데얀 쿨루셰프스키, 이반 페리시치 등 1군급 선수들은 벤치에서 경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팀 K리그는 조규성(김천)과 이승우(수원FC)가 선발로 나선다. 김대원(강원), 권창훈(김천)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백승호(전북)와 팔로세비치(서울)가 중원을 지키고 불투이스(울산)와 김진수(전북)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이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