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지소연(32·수원FC), 조소현(35·토트넘) 등 주축 멤버들을 선발로 꺼내들었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A매치(국가 대항전)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진 둘은 A매치 146경기째 나선다.
아이티전에서 골을 기록한 수비수 장슬기(29·인천현대제철),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금민(29·브라이턴)도 선발로 나선다. ‘혼혈 신성’ 케이시 유진 페어(16·PDA)는 벤치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