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통산 상금 랭킹에서 타이거 우즈(50·미국)와 격차를 1675만2260달러(약 238억원)로 줄였다.

로리 매킬로이가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5일 현재 PGA 투어 통산 상금 랭킹에서 매킬로이는 1억424만6906달러(약 1483억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마스터스 우승 상금으로 420만달러(약 59억원)를 보탰다. 1위는 1억2099만9166달러(약 1721억원)를 쌓은 우즈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통산 29승(메이저 5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와 공동 1위이며, 그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은 15승이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현재 2025시즌 PGA 투어 상금 랭킹 1위(1325만7558달러·약 188억원)에 올라 있다.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매킬로이와 우즈 뿐이다. 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7614만2784달러(약 1083억원)로 3위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