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중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벤투 감독의 중국행은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돌았지만 구체적인 제안까지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온라인 뉴스 등도 이를 속보로 전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축구협회 측이 최근 국내 한 에이전시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중국 A대표팀 감독 제안과 함께 연봉 20억원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전반기를 마치자마자 7개월 만에 해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