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일본은 16강 진출팀 중 가장 높은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같은 16강임에도 가장 낮은 16위를 했다.

월드컵에서 4강 진출팀까지는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4강 이하는 같은 단계에 오른 팀끼리 △승점 △골득실차 △다득점 순으로 우열을 가려 순위를 매긴다. 순위에 따라 상금 등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참고용이다.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를 한 일본은 FIFA가 뽑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이었던 4개 나라’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준우승국 프랑스를 제치고 우승국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3위), 모로코(4위)와 함께 선정됐다.

8강전에서 패한 4개 나라는 네덜란드 5위, 영국 6위, 브라질 7위, 포르투갈 8위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 패한 8개 국가들 순위는 일본 9위, 세네갈 10위, 호주 11위, 스위스 12위, 스페인 13위, 미국 14위, 폴란드 15위, 한국 16위 순이었다.

조별리그 탈락 팀들은 독일 17위, 에콰도르 18위, 카메룬 19위, 우루과이 20위, 튀니지 21위, 멕시코 22위, 벨기에 23위, 가나 24위, 사우디아라비아 25위, 이란 26위, 코스타리카 27위, 덴마크 28위, 세르비아 29위, 웨일스 30위, 캐나다 31위, 카타르 32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