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7시즌 연속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윤경신(49)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4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6대22로 이겼다. 두산 이한솔이 7골을 넣었고, 정의경과 황도엽 등이 5골씩 보탰다.

9연승을 달린 두산(12승1패)은 2위 SK 호크스(9승4패)와 승점 차를 6으로 유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15 시즌부터 7시즌 연속 리그 선두 수성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윤경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거둔 성과”라며 “목표인 통합 우승까지 달성하고 축배를 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