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 경기 평택에서 막을 올린다. 총 7일(개·폐회식 포함) 동안 30여개 나라에서 1300여명(선수 350여명)이 2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최근 개관한 안중체육관을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과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대륙별 선수권대회다. 한국에선 총 21명(선수 15명)이 참가한다. 성인 국가대표는 개인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단체전 동메달 1개가 목표이며 주니어 대표는 금 1·은 2·동 1개가 목표다.
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안중체육관에서 ‘Raise discrimination’(차별을 들어 올리다)이란 주제로 열린다. 대회 기간 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를 통해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