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OP.GG(오피지지)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팀을 창단한다고 2일 밝혔다.

OP.GG 스포츠의 발로란트 팀은 지난 1월 20일 스피어 게이밍으로부터 팀을 인수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이도훈 코치의 지휘로 정영우, 하현철, 변민우, 안연성, 조 빈, 홍진광, 김태경 등의 선수로 구성된다. 지난 시즌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거나 혹은 프로 무대에 처음 진출하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OP.GG 스포츠 발로란트 팀은 현재 진행중인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대회에 참가 중이다. OP.GG 스포츠 관계자는 "발로란트 팀 창단은 게이머들의 일상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OP.GG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OP.GG 스포츠 이름을 달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P.GG는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2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웹사이트, 모바일 앱, 데스크톱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