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연합뉴스

21일(현지 시각) 영국 버크셔 애스콧 경마장에서 로열 애스콧 경마 대회 로열 헌트컵이 열렸다. 로사 라이언이 기수(騎手)로 나선 경주마 지미 핸드릭스가 선두로 달리는 모습. 말 애칭은 작고한 유명 기타 연주자 이름을 땄다. 지미 핸드릭스는 이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768년 애스콧에서 최초로 나흘간 열린 경마 대회에서 발전한 로열 애스콧은 영국 왕실이 주최하는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교장으로 꼽힌다. 지난 20일 막을 올려 닷새간 열리는 올해 대회에선 약 500마리 말이 952만파운드(약 157억원) 총상금을 놓고 31개 세부 경주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