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국가대표 김황태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봄날 K리그1 그라운드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FC서울과 프로스펙스가 후원하는'장애인의 날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체육 홍보 행사'가 펼쳐진다. FC서울의 유니폼 스폰서이자 파리패럴림픽 국가대표 단복 후원사인 '토종 브랜드' 프로스펙스를 통해 K리그 명가와 장애인체육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19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FC서울-광주FC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N구역 광장에는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설치되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FC서울-광주FC전 현장에선 2024년 파리패럴림픽 국가대표들의 매치볼 전달 및 시축행사도 진행된다. 파리패럴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카누 종목에 출전한 '비장애선수' 출신 최용범이 매치볼 전달에 나서고, 도쿄-파리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우리 시대 최고의 철인' 트라이애슬론 김황태, '골볼 캡틴' 김희진이 시축에 참여한다.

도쿄-파리패럴림픽 태권도 2연속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8~20일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1년 8월부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및 UN 등 국제기구가 주도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WeThe15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인구 중 15%인 12억명이 장애인임을 상기시키며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동등한 사회참여를 촉구하는 글로벌 인권운동이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당일과 전날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을 전국 랜드마크에 점등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패럴림픽 개회식 기수 카누 최용범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골볼 캡틴 김희진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