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5대리그 10월의 선수 4위에 오르며 베스트 미드필더를 차지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서 10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10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평균 평점 8.37을 받아 도메니코 베라르디(평점 8.36, 사수올로)를 따돌리고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결승골 포함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선제골을 비롯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3-3 무승부에 일조했다. 10월의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27일 번리전에선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천금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평점 9.7,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평점 9.02, 토트넘), 킬리안 음바페(평점 8.96, 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에 이어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엘링 홀란드(평점 8.35, 도르트문트), 멤피스 데파이(평점 8.22, 올림피크 리옹), 마츠 훔멜스(평점 8.21, 도르트문트) 등이 톱1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