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월드 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의 재계약에 토트넘이 모든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 재계약에 공을 들이고 있는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진두 지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팀내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던 그는 이번 시즌 11경기서 1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 경쟁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3년에 끝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서 거액이 5년 재게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이후 1순위로 손흥민의 연장 계약을 책정했다"면서 "이미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에게서도 승인이 나온 상황"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레비 회장이 직접 손흥민의 재계약에 관여하고 있다. 그는 손흥민 측에게 해리 케인에 버금가는 주급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그들은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36골)을 제외하면 어떤 파트너십보다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햇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리그 선두 리버풀에 2점 뒤진 상황이다. 그들은 아무도 못한 타이틀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익스프레스는 "아직 다른 클럽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정황은 없지만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손흥민에게 케인과 동급 대우를 보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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