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대한민국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LG유플러스가 함께하겠다.”
당구 대회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후원사인 ㈜LG유플러스(대표이사 부회장 하현회)가 지난 8일 개최된 ‘제1회 한국스포츠메세나시상식(이하 메세나시상식)’에서 후원사 부문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메세나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한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회장사·후원사의 도움에 감사하는 의미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신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적기간, 재정기여도,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츠경쟁력 강화 기여도, 경기력 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 최종 회장사 부문 3개사, 후원사 부문 7개사를 선정해 총 1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의 후원사로서 KB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후원사 부문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과 함께 2015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으로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당구 대회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 전 세계 당구전문가들로부터 당구 대회의 기준은 LG U+컵이 탄생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개최된 5회 대회는 오픈된 공간인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돼 당구 대회와 더불어 관람객과 함께하는 당구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16년부터는 김행직과 대기업 최초로 후원 계약을 체결하였고, 후원 이후 김행직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한국인 최초 월드컵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최초로 가상현실(VR) 기술과 당구 대회를 접목해, 생생한 현장감과 정교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비디오 경험을 선사하며, 올드한 이미지의 당구를 신선한 이미지로 올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날 메세나시상식에 참석한 대한당구연맹 나근주 사무처장은 “먼저 2015년부터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모습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LG유플러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난해까지 5회째를 맞이한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당구 대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대회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올해에는 코로나19 이슈로 개최되지 못한 점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이런 좋은 자리를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대한당구연맹은 LG유플러스와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