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파울로 디발라(28)가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경쟁자 영입설과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디발라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내 계약에 대한 가짜 뉴스가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나의 대리인은 지난 몇 주 내내 토리노에 있었고, 다른 클럽이 부른 적도 없다”라며 루머들을 일축했다.

이어 디발라는 “진실이 밝혀진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런 시기에 이적설이 돌면 유벤투스를 사랑하는 나와 팬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디발라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후 유벤투스에서 입지가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17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디발라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1골씩 밖에 넣지 못했다.

자연스레 디발라를 노리는 팀들이 많아졌다. 꾸준히 디발라를 지켜보던 토트넘은 물론이고,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각 리그 빅클럽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다른 팀들과 이미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여기에 유벤투스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퍼붓고 있는 엘리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주요 타깃이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직접 나서 디발라의 이적설을 진화했다. 아넬리 회장은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우리는 디발라를 미래의 주장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미 유럽 톱20에 해당하는 새로운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안다. 디발라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 전했다.

디발라 대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란 소문도 당사자가 직접 나서 일축했다. 홀란드는 이적설을 접한 후 “내가 유벤투스로 간다고?”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말해왔지만 나는 결코 그런 적이 없다. 나는 도르트문트에 1년 동안 있었다. 여기서 행복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독일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겠다 밝혔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