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우혁(27)을 영입했다.

경남은 이우혁이 가진 능력이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맞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마침내 이우혁은 올 시즌부터 경남과 함께하게 되었다.

이우혁은 2011년 강원에 입단하여 2016년 전북, 2017년 광주, 2018년부터 인천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8경기 6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미드필더로서 안정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공수 간 연결고리를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이우혁은 “경남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내 장점을 살려 설기현 감독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마지막은 팬들과 함께 웃으면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팬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우혁은 메디컬 테스트 등의 계약 절차를 마쳤으며,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