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선정한 토트넘-첼시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함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첼시와 승점 33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 차에서 1골 앞선 7위에 올라있다. 최근 2연패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와 격차가 벌어져 승점 3이 절실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토트넘-첼시 선수들을 혼합한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징계 결장자와 부상자가 제외된 가운데, 토트넘이 6명, 첼시가 5명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1명 중 가장 높은 평점(7.43)으로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며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여전히 상대에게 위협적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전방 스리톱엔 손흥민과 함께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와 메이슨 마운트(첼시)가 자리했다. 중원은 세르쥬 오리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이상 토트넘), 은골로 캉테, 벤 칠웰(이상 첼시)로 꾸려졌다.
스리백 수비진은 안토니어 뤼디거, 티아구 실바(이상 첼시), 토비 알더베이럴트로 구성됐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