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진행한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UCC·수기·그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 참가 학생, 지도자, 심판, 경기운영요원, 시청자, 학부모 등 청소년스포츠한마당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UCC, 수기, 그림 3개 분야에 걸쳐 작품을 제출했다.
올해는 총 284편의 출품작이 접수됐고, 학교체육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2편, 우수상 11편, 장려상 11편 등 총 3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문화상품권과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자 중 10명에겐 추첨을 통해 '스포츠 융복합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 티켓을 지급한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경험과 스포츠를 통한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여러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서 "스포츠가 청소년의 삶 속에 스며들어 코로나19 시대 면역을 위한 활력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최종 수상작은 19일부터 공모전 홈페이지(www.청소년스포츠한마당.com) 또는 대한체육회 학교체육 SNS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와 공모전 개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되고 있는 청소년 체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