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리버풀은 3연패로 몰아 넣고 2위에 올랐다.

레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역전승을 거둔 레스터 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46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점)을 끌어 내리고 2위가 됐다. 반면 리버풀은 3연패에 빠지며 승점 40점으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던 가운데 선제골은 리버풀이 터졌다.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침착하게 득점 리버풀이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가 맹렬한 반격을 펼쳤다. 후반 32분 레스터 시티는 아마티가 터트린 득점이 VAR 판독 끝에 골로 인정 받았다. 또 후반 34분에는 제이미 바디가 골을 만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40분 빈스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3-1의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