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포르투갈이 유로 2020 최종 모의고사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포르투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랄라드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서 이스라엘을 4-0으로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최전방의 호날두를 필두로 2선에 조타,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위치했다. 중원은 카르발류와 네베스가 구축했다. 포백은 멘데스, 디아스, 페페, 칸셀루가 형성했다. 골문은 후이 실바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전반 42분 칸셀루의 컷백을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2분 뒤엔 페르난데스가 호날두의 골을 도왔다.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칸셀루의 추가골과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쐐기골을 더해 대승을 매조지었다.
프랑스, 독일, 헝가리와 F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은 오는 16일 헝가리와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