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메시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

로날드 쿠만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바르사TV와 인터뷰서 "메시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캡틴이다. 또 팀의 모범"이라면서 "그동안 메시가 보여준 효과가 정말 대단했다. 메시는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메시는 47경기에 나서 38골-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5경기 동안 30골-11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메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만 감독은 메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대한 이야기였다.

쿠만 감독은 “국가 대표팀 우승컵을 몇년 째 들지 못하다가 우승했다. 그렇기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 역시 그에게 중요했을 것이다. 최고의 선수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에 익숙했을 것이고, 결국 대표팀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쿠만 감독은 "메시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MVP까지 차지한 메시는 이번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미 6번의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있는 메시는 일곱 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