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권순우(77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단식 예선 1회전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1회전서 토미 폴(56위, 미국)에게 0-2(3-6 2-6)로 패했다.

권순우는 2020 도쿄 올림픽 1회전 탈락 이후 공식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서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연달아 5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졌다. 2세트서도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무너졌다.

권순우는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서 개막하는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에 참가한 뒤 이달 말 시작하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선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