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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에딘손 카바니 대체자를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해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보인 카바니는 지난 여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영입되며 입지가 확 줄어들었다. 올 시즌 단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카바니는 1월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몇몇 팀들이 카바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도 카바니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는 '맨유가 카바니가 이적할 경우, 파리생제르맹의 마우로 이카르디를 데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카르디 역시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트리오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카르디는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갈망하고 있다. 맨유가 카바니 뿐만 아니라 앙토니 마시알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카르디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카르디는 결정력만큼은 이미 검증된 선수다. 이카르디는 아내이자 에이전트 완다 나라 때문에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돈세탁 문제에 연루되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