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현대의 승리를 이끈 아마노 준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울산현대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떠나 울산으로 임대 이적한 아마노 준은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분과 35분 멀티 골을 포함해 2번의 페널티 킥을 이끌어 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아마노는 "무조건 이기고 싶은 경기였고 팀이 다함께 만든 승리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K리그는 피지컬이 J리그보다 강하기 때문에 따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J리그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었다"라며 K리그 무대를 뛴 소감을 밝혔다.

아마노는 "모두가 잘 챙겨주지만, 주장 이청용이 특히 잘 챙겨준다. 다음 홈 경기에서는 서포터분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