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AP연합뉴스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올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FA로 평가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올해 톱 20 FA를 발표했다.

CBS스포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선수 중 제임스 하든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카고 불스의 특급 슈터 잭 라빈이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바뀐 파울 콜 규정과 공인구 교체 여파 때문에 부진했던 하든은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브루클린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필라델피아는 리그 최상급 전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 효율성은 급상승.

하든은 필라델피아에서 치른 첫 3경기에서 경기당 20점 이상 올렸다. 필라델피아 팀 ORTG(100 포제션 당 기대 득점)는 무려 125.3점. 하든은 매 경기 25점 이상 올렸고, 하든이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자 타이리스 맥시 역시 평균 24.7득점을 기록. 게다가 하든과 엠비드는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로 평가받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잭 라빈은 더마 드로잔, 니콜라 부셰비치와 함께 강력한 빅3를 형성하며 시카고 불스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위는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 브래들리 빌, 4위는 브루클린의 에이스 카이리 어빙이 차지했다.

◇올해 NBA FA 톱 10

순위=이름(소속)

1=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2=잭 라빈(시카고)

3=브래들리 빌(워싱턴)

4=카이리 어빙(브루클린)

5=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6=마일즈 브릿지스(샬럿)

7=앤퍼니 시몬스(포틀랜드)

8=잘렌 브런슨(댈러스)

9=콜린 섹스턴(클리블랜드)

10=바비 포르티스(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