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하)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서울시 소속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여 운동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2022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113명의 장학생들은 26개 종목 초등 3명, 중등 44명, 고등 66명으로, 매월 초등 20만 원, 중등 30만 원, 고등 40만 원씩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장학금 총 4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4월 4일 초등, 중등, 고등부를 각각 대표한 선수 3인에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스포츠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미래희망스포츠영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은 2021년까지 총 1,150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장학생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인으로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