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더스카이케이와 ㈜픽셀스코프는 스포츠 AI 무인 중계에 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스카이스포츠 양재현 부대표와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종목에 AI 무인 중계 기술을 접목하여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각 스포츠 종목 간 관련 규격 및 기술에 대해 적극 교류하여 개발한 중계 기술을 활용해 스카이스포츠 채널에 방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18년 설립된 픽셀스코프는 2021년부터 전국규모 엘리트 탁구대회 및 탁구국가대표 선발전에 AI 무인 중계시스템을 독자 개발하여 중계하였으며, 올해 신설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도 프로스포츠 최초로 AI 무인 중계 시스템인 “PIXELCAST”를 도입하여 ‘스카이스포츠’ 채널에 방영 중에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국내 최고의 AI 무인 중계 기술을 가지고 있는 픽셀스코프와 협업을 통해 향후
축구 뿐만 아니라 풋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에도 AI 무인 중계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 양재현 부사장은 “국내외에 무인 중계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들이 다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픽셀스코프의 기술은 퀄리티와 완성도 측면에서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가장 돋보일 것”이라며, “스카이스포츠는 연간 300경기 이상의 축구 경기를 포함하여 풋살 등 수많은 스포츠 경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픽셀스코프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제작사업의 확장은 물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제작 효율성 증대, 그리고 잠재력에 비해 아직 미개척 상태로 있거나 비주류로 남아있는 수많은 프로 및 아마추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는 “국내 최고의 스포테인먼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와 금번 협약을 통해 여러 스포츠 종목의 AI 무인 중계 활성화를 기대하고, 다양한 분석 콘텐츠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재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