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지난 28일 GS칼텍스전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뉴스1

김연경(36·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3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2024-2025 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김연경이 전체 팬 투표 4만5756표 중 3만932표를 받아 남녀부 최다 득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경이 올스타 최다 득표를 받은 건 역대 4번째다. 2022-2023시즌부터는 3시즌 연속으로 최다 득표를 받았고, 2020-2021 시즌에도 최다 득표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엔 코로나 사태로 올스타전이 열리진 않았지만 팬 투표는 진행됐다.

남자부에선 신영석(38·한국전력)이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2만1684표를 받았다. 남녀부 통틀어 김연경에 이어 2위다. 신영석은 통산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남자부 최다 출전자가 됐다. 여자부에선 양효진(35·현대건설)이 16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