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김건희, 日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건희(27)가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건희(27)가 일본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 유니폼을 입는다.

삿포로 구단은 5일 "수원에서 공격수 김건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 구단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전방에서 멋진 골을 보여줬던 김건희가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하게 됐다.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작별을 알렸다.

2016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김건희는 K리그 통산 99경기에서 2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김건희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쳐 A대표팀에서도 뛰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올해 1월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 통산 3경기에 나섰다.

김건희는 삿포로 구단을 통해 "최고의 감독, 훌륭한 선수, 프런트, 열정적인 서포터스와 함께 우승하기 위해 홋카이도 최고의 경기장 삿포로돔에 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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