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축구 A매치 2연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홍현석(헨트)이 벨기에 리그에서 한 경기에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헨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있는 겔람코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6라운드 클뤼프 브뤼허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4승1무 승점 13점이 된 헨트는 리그 1위로 도약했다. 브뤼허는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랐다.
홍현석은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올린 2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홍현석은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문전에서 흐른 공을 따낸 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맞선 후반 4분 홍현석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지체 없이 왼발 슛으로 연결해 다시 골망을 갈랐다.
홍현석은 후반 20분 노아 파디가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헨트는 홍현석의 골을 지켜 승리했다.
홍현석은 지난달 25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1차전 아포엘(키프로스)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바 있다.
골 감각을 끌어올린 홍현석은 영국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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