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21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 중 프리킥을 하고 있다. 메시는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2024.02.22.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경기 1골5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S' 12라운드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경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1골5도움을 기록하며 MLS 한 경기 최다 도움과 한 경기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메시는 후반 3분과 후반 17분 마티아스 로하스의 두 골과 후반 23분과 후반 30분, 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모두 관여하며 한 경기 5도움이라는 MLS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메시는 후반 5분에 직접 골을 터트리는 등 이날 경기에서만 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시 MLS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0-1로 뒤처지던 마이애미는 후반전에만 6골을 몰아치고 경기를 뒤집으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8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12경기 7승 3무 2패(승점 24)를 기록하며 MLS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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