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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토트넘 복귀는 아니다.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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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충격적인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다음 시즌 EPL 복귀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자신의 첫 메이저 트로피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예정이다. 올 여름 리버풀로 충격 이적을 확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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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났다. 이적료 1억 파운드에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82경기에서 76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에서 21골-6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26경기에서 19승5무2패(승점 6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승점 16)과의 격차는 16점이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엘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영국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EPL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여름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최선의 후보라는 놀라운 주장이 있다’고 했다.

케인은 EPL 무대에서 213골을 넣었다. EPL 최다 득점 2위 기록이다. 1위는 앨런 시어러(은퇴)가 기록한 260골이다. 팀토크는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추월하고 싶어하는 것도 복귀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뒤 다윈 누녜스 매각 가능성이 있다. 팀토크는 ‘리버풀이 누녜스와 결별한다면 대체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케인보다 더 어린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이 꿈의 목표지만 이적료가 1억5000만 파운드다. 이 밖에도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 리암 델랍(입스위치),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