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토트넘)이 부상으로 13일 울버햄프턴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후 10시 울버햄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토트넘 출전 명단에 손흥민이 빠졌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아치 그레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가 포백을 구성한다.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가 미드필더.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마티스 텔이 나서고, 도미닉 솔란케가 중앙,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공격을 맡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발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8일 프랑크푸르트와 벌일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엔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15위, 울버햄프턴은 9승 5무 17패(승점 32)로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의 결장으로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