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이란 내 핵시설에 대한 아주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주요 목표 지점인 이란 포르도에 전체 탑재량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모든 미국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귀환하고 있다” “우리의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군사적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놓고 이날까지 나흘 연속 국가안보팀 회의를 열며 장고를 거듭했는데, 지난 19일 이란에 최종 시한으로 2주를 부여해 놓고 불과 이틀 만에 깜짝 기습을 한 뒤 이를 공개했다. 트럼프가 ...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암살을 두려워해 현재 전자적 수단에 의한 통신을 중단하고, 벙커에 은신한 채 자신이 ‘순교’하면 뒤를 이를 3명의 고위 성직자 후보도 선정했다고, 21일 뉴욕타임스(NYT)가 하메네이의 비상 전시(戰時)계획에 정통한 이란 정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불안한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가 초점이었지만 중국의 덤핑 수출과 세계 시장 질서 교란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을 기반으로 한 덤핑 공세로 세계 시장을 교란하고, 희토류 등의 분야에서 다른 나라를 협박하는 데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거죠. 마크 카니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