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시작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총 22명이다. 부상자도 19명 나왔다. 주민 2만7000명이 대피했다. 25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경북 영덕에서 7명, 영양에서 6명이 숨졌고, 청송에서 3명, 안동에서 2명이 사망했다. 앞서 22일 경남 산청에서는 불을 끄던 진화대원 4명이 숨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으로, 불길을 빠르게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는 전날 오후 6시 54분쯤 70대 여성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가운데,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불 현장 소방관 바디캠’이라는 제목으로 약 15초 길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다만, 영상이 촬영된 시점과 장소, 정확한 출처는 표기되지 않았다. 이 짧은 영상에는 강풍에 거세진 불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소방관들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홈 2연전을 둘 다 무승부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선제골은 한국의 발 끝에서 나왔다. 오만전에서는 전반 40분까지 슈팅시도조차 못했지만, 이날은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이 경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