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진수 과정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눈앞에서 넘어진 신형 구축함 사고 관련자들을 구속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청진조선소에서 발생한 구축함 진수 사고와 관련한 조사 사업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며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구속 조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법 기관이 사고에 책임이 있는 청진조선소 기사장 강정철, 선체총조립직장 직장장 한경학, 행정부 지배인 김용학을 구속했다.통신은 사고 조사를 위해 결성된 사고 조사 그룹이 지난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현재까지의 사업 정형을 보고했고, 추가로 확인된 함의 피해 상황은 없으며 현지 복구 추진조가 복구 계획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김문수’ 이름이 적힌 국민의힘 선거 운동복을 입고 서울 유세에 나섰다. 한 전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에서 첫 현장 유세 지원을 나온 지 네번 만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하면서 “명분을 가지고 절박하게 싸우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막을 수 있다”며 “포기하지 말...
박현경(25)이 이채은(26)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1~3라운드 내내 보기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은 박현경은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우승 상금 10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를 이채은에게 1타 뒤진 2위로 출발했다. 3위와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