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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무제한 받아도 위법 아니다'… 금품 받고 공짜 해외여행
전국의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을 어기고 금품을 받아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일부 직원들은 부정하게 받은 돈으로 ‘공짜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런 행태를 제지해야 할 중앙선관위는 오히려 청탁금지법을 멋대로 해석해 ‘금품을 제한 없이 받아도 법 위반이 아니다’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여러 차례 내부 공지했다. 중앙선...
북한 "코로나 확산은 대북전단 탓"
북한 노동신문은 1일 남북 접경 지역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가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지역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현지 주민과 군인이 “4월 초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들’에 대한 감시·신고·수거를 강조했다. 한국에서 살포하는 대북 전단을 코로나 발병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하지만 대표적 ...
41.2세 도시의 41세 군수… "청년센터 통해 일자리·창업 동시 지원"
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고 한다. 군민 26만8000여 명의 평균 연령이 41.2세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젊은 도시 달성군의 최재훈(41) 군수 역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다. 최 군수는 그전에도 32세에 최연소 대구시의원에 선출되는 등 ‘최연소’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하기도 했다. ...
"2030, 민주당 비판에 박수" 18.8% 득표 이정현이 본 호남 민심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약진하고 무소속 후보가 대거 당선된 데 대해,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3일 “이제 호남에서 ‘민주당이 막대기만 꽂아놔도 된다’는 건 통하지 않음을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호남의 무소속 당선인들도 “민주당이 대선에서 지고도 반성 기미도 안 보이니까 민심이 심판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남지사 선거에서...
女心도 잡고… "오세훈, 기대되는 시·도지사" 1위에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방선거 다음 날인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7명의 시장·도지사 중 앞으로의 시정(市政)·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0%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꼽았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공동 1위지만, 서울...
87년생 노무현 키즈… 野 35세 박수빈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수빈(35) 서울시의원 당선인은 강북구 제4선거구에서 51.97% 득표율로 당선됐다. 자신보다 40세가 많은 국민의힘 한동진 후보와 붙어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통화에서 “우리 민주당이 다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중도 실용주의, 실용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1987년생인 박 당선인은 어릴 적 꿈이 정치인이었다고 한다. ...
한전 엔지니어… 與 27세 김규남 서울시의원
6·1 지방선거 서울시의회 지역구 당선인 101명 중 최연소는 1994년 9월생인 국민의힘 김규남(27·송파구 제1선거구) 당선인이다. 그는 특성화 고교를 졸업하고 공기업에서 일하다 정치에 뛰어든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울산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울산마이스터고 전기시스템제어과를 졸업했다. 졸업 이후 201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경북 경주 지사에서 ...
'대장동 저격수' 與 38세 이기인 경기도의원
지난 대선 기간 대장동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저격수’라는 평을 받은 이기인(38) 전 성남시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기초의원을 두 번 지낸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성남6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해 61.4%를 득표했다. 이 당선인은 3일 본지 통화에서 “도의원 임기를 시작하면 전임 경기지사인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법인 카드...
수도권에 청년정치인 돌풍… 광역의회 40명 입성
6·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의회 의석의 13%를 청년당선인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처음으로 ‘세력화’라고 불릴 만한 규모로 시·도의회에 입성한 것이다. 정치권에선 “오랜 기간 주류로 군림해 온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독점체제에 균열을 일으킨 일대 사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청년정치인 돌풍이 가장 거센 곳은 서울이다. 이...
김동연 "당이 발목잡아… 졌잘싸 생각했다간 나락간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3일 당의 6·1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우선 민주당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였던 경기에서 이기면서 당 혁신의 중심에 섰다는 말이 나온다. 김 당선인은 이날 MBC, CBS 등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 당이 국민이 원하는 수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