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떼 공격 한번에... 러 크루즈 미사일 96기 파괴"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27일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러시아의 이글스(Eagles)-2 공군기지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한 번에 모두 96기의 공중 발사 크루즈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국경에서 720㎞ 떨어진 러시아 사라토프 시에 위치한 이글스-2...
2025.03.28(금)
|이철민 기자
“우크라 드론 떼 공격 한번에... 러 크루즈 미사일 96기 파괴”
"트럼프는 네로, 머스크는 광대" 佛의원 연설, 美정가 화제된 까닭
트럼프를 네로 황제이자 배신자로, 워싱턴 정가는 굽신거리는 신하들로 가득 찬 ‘네로의 궁정(宮庭)’으로, 일론 머스크는 ‘환각제에 취한 광대’로 묘사한 프랑스 상원의원의 연설이 유럽과 워싱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도우파 정당인 호라이즌(Horizen) 소속인 클로드...
2025.03.18(화)
|이철민 기자
"예스·노로 답하라"... 휴전 합의문 들고 푸틴 압박 나선 미국
11일 우크라이나가 30일 간의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제 우크라이나에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휴전이 성립하느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미국 협상팀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지상ㆍ해상ㆍ공중에서의 전면적인 휴전안에 ...
2025.03.12(수)
|이철민 기자
트럼프 "바이든이 달아난 뒤,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는 중국이 점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기자들로부터 바이든 행정부 때 있었던 혼란스러웠던 미군 철수와 바그람 공군기지 포기와 관련한 당시 미군 수뇌부의 책임을 묻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그람은 높은 철책으로 보호된 대규모 기...
2025.02.27(목)
|이철민 기자
트럼프 "협상 못끼어 배신감? 우크라,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플로리다주 팜 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사우디에서 열리고 있는 미ㆍ러 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우크라이나는 지난 3년 동안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러...
2025.02.19(수)
|이철민 기자
우크라 빠진 美·러 평화협상... 월남 패망 전 미국 생각과 판박이?
18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팅을 시작했다. 서로 휴전ㆍ평화 정착을 위해, 상대가 얼마나 양보할 수 있는지 의중을 파악하는 예비회담이다. 그러나 러시아에 국토의 20%를 빼앗긴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쟁 발발 이후 미국(1142...
2025.02.18(화)
|이철민 기자
'피해자' 우크라 빼고, 유럽도 패싱… 美·러, 종전 협상 첫 미팅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17일(현지 시각)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첫 미팅을 가진다. 이 회담은 미국 측에서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마크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참석하며, 러시아 대표단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2025.02.17(월)
|이철민 기자
美 "희토류 50% 주면 파병 가능"... 젤렌스키, 즉각 거부한 이유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더 나은 딜’을 맺기 위해, 지난 12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제시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광물자원 50%를 미국 측에 넘기는 개발협정 안을 거부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5일 다수의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
2025.02.15(토)
|이철민 기자
"우크라 북한군, 러시아군 전술과 다른 '별도 독립 부대'로 작전"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주에 배치된 북한 군인들은 후퇴 없이 전진하고, 장갑차량의 지원 없이 40~50명의 병력이 한꺼번에 공격하는 등 기존의 러시아군과는 다르게 본질적으로 독립적인 전투부대로 작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다수의 우크라이나군 지휘...
2025.01.23(목)
|이철민 기자
美 싱크탱크 "파병 북한군, 4월 중순이면 모두 죽거나 다칠 듯"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주의 탈환 작전에 동원된 약 1만2000명의 북한 파병 군인들은 4월 중순까지는 모두 죽거나, 부상당할 것이라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전쟁문제연구소(ISW)가 16일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ISW 보고서는 “북한은 ...
2025.01.17(금)
|이철민 기자
영토 98%인 그린란드 달라는데... "주민이 결정" 덴마크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7일 점심 때 그린란드 수도 누크의 한스 에게데 호텔 식당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트럼프는 아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에게 “그린란드는 정말 매우 특별한 위치에 있고, 그린란드와 전세계를 위해 (이 섬의) 안...
2025.01.09(목)
|이철민 기자
기체 관통한 구멍들..."아제르 여객기, 러 방공포에 격추 가능성"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25일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탑승자 67명(승무원 5명) 중에서 38명이 숨진 가운데, 이 여객기가 러시아군의 드론 오인(誤認) 요격에 의해 추락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항공 J2-8243편 여객기는 ...
2024.12.26(목)
|이철민 기자
월가 홀린 모델, 나발니 추종 스페인 기자... 푸틴의 고정간첩이었다
지난 8월1일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공항 활주로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에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인 26명의 스파이ㆍ인질 맞교환이 이뤄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름과 국적을 세탁하고 스파이 활동을 하던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고정간첩 16명 및 미성년 자녀 2명과,...
2024.12.22(일)
|이철민 기자
獨 '신호등 연정' 불꺼지자... 숄츠 총리 의회서 불신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집권 3년여 만에 의회에서 불신임되며 총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 자유민주당(FDP) 등 3당이 이끌어 온 연립정부가 지난달 FDP의 탈퇴로 붕괴하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이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독일까지,...
2024.12.17(화)
|파리=정철환 특파원
유럽·중동 언론 "한국 대통령 탄핵, 헌재 결정에 달려… 불확실성 여전"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을 수 있다.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독일 방송 ZDF와 프랑스 일간 르몽드,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유럽 언론들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뒤 분석 기사에서 내놓은 결...
2024.12.15(일)
|파리=정철환 특파원
"中 화물선, 발트해 케이블 끊어... 일부러 닻 내리고 운항했다"
지난 17~18일 발트해에서 발생한 해저 광섬유 케이블 2개의 절단 사건은 당시 중국 화물선 ‘이펑(伊鵬) 3호’가 고의로 닻을 올리지 않고 운항하면서 일으킨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럽 수사 당국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펑 3호는 길이 ...
2024.11.28(목)
|이철민 기자
발트해 해저 광케이블 2개 잘려... "당시 中 화물선이 지나갔다"
지난 17~18일 발트해에서 2개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이 절단되는 사건이 24시간 내에 발생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5시 먼저 스웨덴과 리투아니아를 잇는 218㎞짜리 해저 광섬유케이블인 BCS 동서 인터링크가 끊어졌다. 이어 18일 오전 11시에는 핀란드 헬싱키...
2024.11.20(수)
|이철민 기자
전쟁 1000일... 우크라 영토 18%가 러 수중에 넘어갔다
20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2022년 2월24일)한 지 만 1000일이 되는 날이다. 이미 두 나라 병력의 사상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드론이나 미국과 나토가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후방 탄약고ㆍ공...
2024.11.20(수)
|이철민 기자
트럼프 장남, 러 본토 타격 승인에 "아버지 집권전에 3차대전 일으키려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을 사거리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우리 아버지가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 전에, 군산(軍産)복합체가 3차 세계 대전...
2024.11.18(월)
|이철민 기자
트럼프의 우크라 휴전案 "현상태 동결… 1200㎞ 국경은 유럽軍이 지켜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안보 참모 쪽에서 나오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의 하나는 현 상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1200㎞에 달하는 양국간 국경 완충지대에 나토의 유럽 회원국가들 병력을 배치하는 것이다. 트럼프 한 측근은 “미국은 훈련...
2024.11.11(월)
|이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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