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 중간 날... 총선 투표일에 정부 '흑심' 숨어있다? [방구석 도쿄통신]
일본 참의원(상원)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개표일은 오는 7월 20일. 올해 일본 정치계의 가장 큰 빅 이벤트인 참의원 총선을 놓고, 다소 불미스러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전략적으로 선거일을 고른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것...
2025.07.01(화)
|김동현 기자
꽃에 스치기만 해도 화상…日 대학 공포 빠뜨린 '가장 위험한 식물'
일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외래종으로 추정되는 식물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일본 후지네트워크뉴스(FNN)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대학교 삿포로 캠퍼스에서 지난 25일 오후 ‘큰멧돼지풀’(Giant Hogweed)과 유사한 미나리과 식물이 ...
2025.06.30(월)
|김자아 기자
'고인물 정치'에 지친 보수 유권자, 신생정당 손들어줬다 [방구석 도쿄통신]
도쿄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층’이 집권 자민당 지지층보다 많은 대표적인 ‘회색 지대’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조사에서 무당파층이 23%, 자민당 지지율이 20%였어요. 그만큼 도쿄 유권자들만 참여하는 도쿄도의회 의원 선거는 일본 정치권 향방을 결정할 ...
2025.06.24(화)
|김동현 기자
"7월 5일 아니다"…日 대재앙 예언한 작가, 돌연 말바꾼 이유
일본의 한 인기 만화가 예언한 ‘2025년 7월 일본 대재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한 가운데, 이를 예언한 만화 작가가 새로운 저서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24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만화가 타츠키 료(70)가 이달 새로운 저서 ‘천사의 유언’을 출간했다”...
2025.06.24(화)
|김자아 기자
日 여행 괜찮을까…역대급 이른 폭염에 "최소 4명 사망" 비상
일본 전역에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최소 4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17일부터 급격한 기온 상승이 예보되자 사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사병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에서도 6월 중순에 폭염이 시...
2025.06.23(월)
|김자아 기자
역대 정부, 초반엔 훈풍… 과거사 문제 못 넘어
이달 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일본 사이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양국의 관계가 한국 정권 초기에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과거사 문제 등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는 당...
2025.06.21(토)
|김동현 기자
미슐랭 출신 맛집의 배신…日 식당 손님들 줄줄이 식중독, 결국
일본의 한 미슐랭 출신 식당에서 손님 수십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사장을 포함한 3명이 체포됐다. 교도통신, 뉴욕포스트 등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식당 ‘키이치’를 운영하던 사장 기타노 히로카즈(69)와 그의 아내 노리코(68), 점장인 아들 로토시(4...
2025.06.20(금)
|김자아 기자
팝도 드라마도 영화도 함께... 쏟아지는 'K·J 컬래버'
오는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일본 가수 호시노 겐(44)의 첫 내한 공연은 당초 하루 일정으로 준비됐지만 한 번 더 하기로 했다. 티켓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3000여 석이 순식간에 매진돼 추가 요청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호시노는 일본의 연말 가요 프로...
2025.06.19(목)
|김동현 기자
한 봉지에 100만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 나라' 김 정체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경매에서 한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돼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1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구마모토일일신문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가와치마치에서 생산된 구운 ...
2025.06.18(수)
|김자아 기자
경계 허무는 K·J팝… 상대국 공연 넘어 '콜라보' 시대로 [방구석 도쿄통신]
K팝 간판 5인조 걸그룹 르세라핌이 내달 공개되는 일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 주제곡 가수로 낙점됐습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마이 멜로디’와 ‘쿠로미’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한국어로 ‘귀엽다’는 뜻인 ‘카와이(可愛い...
2025.06.18(수)
|김동현 기자
日 쌀값 잡는 '고이즈미 매직'..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서 단숨에 1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쌀값 안정’을 비롯한 ‘농정(農政) 개혁’을 빠르게 추진하자, 바닥을 치던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고이즈미 매직(마법)’이 일어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돼온 그는 실제 농...
2025.06.17(화)
|김동현 기자
김민석 후보자, 日 총리 보좌관 만나 "일본은 우리의 중요 파트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인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의원을 만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이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
2025.06.16(월)
|김경필 기자
李대통령·이시바 총리는 친구 될 수 있을까... 궁합 분석해 보니 [방구석 도쿄통신]
“과거 일본에 대해 엄격한 발언을 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급변했다.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지난 2일 일본 공영방송 NHK) “과거 (한국) 대선에선 주요 후보들의 대일(對日) 정책 차이가 주목을 받았지만 이...
2025.06.10(화)
|김동현 기자
조지아 커피, 닛신 라면까지… 日 광고요정의 다음 행선지는 '한국' [방구석 도쿄통신]
일본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武道館·무도관)은 ‘무술인의 성지’라 불리는 대형 유도 경기장인 동시에,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합니다. 최대 수용 관객이 약 1만5000명으로 요코하마아레나(1만7000명), 닛산스타디움(7만2000명) 등에 비해 넓은 편은 아니지만...
2025.06.07(토)
|김동현 기자
"내 장례식에 와줘 고마워" AI로 재현한 고인… 치유인가 모독인가
지난해 12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특별한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98세로 숨진 무라카와 시게오씨가 식장에 설치된 TV 스크린에 나오더니 “오늘 저를 위해 모여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이렇게나 생각해주시고 미소와 눈물을 보내주셔서 그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
2025.06.04(수)
|김동현 기자
[특파원 리포트] 한국을 사랑하는 日 의원 모임
한국의 여야 국회의원 수십 명이 서울에서 ‘나는 일본이 좋아요’라는 저녁 모임을 가질 수 있을까. 한일 관계가 정상화됐다곤 하지만 ‘일본을 사랑한다’는 현수막 아래에선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여야 정치인들이 모이긴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주한 일본 대사관이 주...
2025.06.02(월)
|도쿄=성호철 특파원
인수인계 없이, 가장 바쁠 때… '리벤지 사직서'로 골치 아픈 日
일본의 한 건설회사는 최근 최대 거래처에서 일방적인 거래 중단 통보를 받았다. 실무자들이 매달려 ‘재고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얼마 후 이유가 전해졌다. 최근 퇴사한 30대 사원이 회사를 나가기 전 거래처 관계자들에게 “우리 회사를 지탱하는 기술자 절...
2025.06.02(월)
|김동현 기자
日 쌀값 고공행진 속 '2000엔대' 비축미 판매 시작… "30분만 매진"
일본 정부가 초유의 쌀값 급등 현상에 대응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방출한 비축미가 31일 수퍼마켓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대형 수퍼마켓 이토요카도는 이날 오전 10시쯤 도쿄 오타구 오모리점(店)에서 5㎏짜리 비축미 500포대를 판매하기 시작...
2025.05.31(토)
|김동현 기자
"심하면 사망까지"…日 온천서 또 발견된 이 균, 피해자 속출
일본 돗토리현의 한 온천에서 기준치 최대 62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일본 아사히신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돗토리현 요나고시가 소유하고 지정 관리업체 ‘하쿠호(白鳳)‘가 운영하는 온천 시설 ‘요도에 유메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이...
2025.05.30(금)
|김자아 기자
"OO 원조가 중국?"… 억지 문화공정에 일본인들 뿔났다 [방구석 도쿄통신]
일본 천년고도 교토부의 제2 도시 우지시(市)는 시즈오카·사야마와 함께 ‘일본 3대 찻잎 생산지’로 꼽힙니다. 그중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 ‘우지 말차(抹茶)’입니다. 말차는 찻잎을 분말로 가공해 우리는 녹차의 일종이에요. 우지시 말차 생산 업체들은 300년 이...
2025.05.27(화)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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