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청문회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인사청문회 관련 일정이 시작된다고 법에 규정돼 있어 일각에선 “법 위반 소지가...
2025.07.04(금)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재직 시절 제자의 석박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요약해 학술지에 발표한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본인을 ‘제1 저자’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2000년 이후 이 후보자가 1저자로 ...
2025.07.04(금)
“출산이 경력 단절이 아니라 또 다른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대웅제약에서 근무하는 박보영(33)씨는 3세, 8개월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지난해 둘째 출산으로 육아와 회사 일 병행 부담이 더 커졌지만,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
2025.07.04(금)
서울 강서구에 사는 이모씨는 학기 중엔 주말 가족 여행을 가지 않는다. 학교에서 내준 수행평가를 하느라 바쁜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도와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아이가 수행평가 보고서나 글짓기 초안을 작성하면 이후 맞춤법 확인하고 비문 고쳐주는 건 내 역할”이라며...
2025.07.03(목)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부실 대학의 퇴출을 유도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사립대에 폐교를 명령할 수 있고, 대학 청산 후 남은 재산 일부를 설립자 측에 돌려줘 부실 대학들이 스스로 문을 닫게 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국회 교육위...
2025.07.03(목)
지난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통과됐다. 국회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향후 상임위와 본회의 통과도 유력한 상황이다. ...
2025.07.02(수)
충남대 민주동문회가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교육부 장관 지명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동문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는 2022년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에 비협조로 일관, 교직원을 동원해 학생들을 겁박하는 기대 이하의 역사 인식을 보였다”고 주...
2025.07.01(화)
부산의 한 대학에서는 올 1학기 사회복지 전공 수업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로 과제를 작성한 학생을 적발했다. 총 30명 중 14명이 적발돼 D 학점을 받았다. 과제 주제는 ‘한국 복지 제도 변화에 대한 분석.’ A 교수는 AI 표절을 방지하기 위해 과제 안내문에 ‘...
2025.07.01(화)
충북 청주의 운호고등학교는 지난달 축구부 해체를 추진했다. 이 학교 축구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원두재 등 프로 선수를 여럿 배출한 52년 전통의 지역 명문 운동부다. 프로 축구단 충북청주FC의 유소년팀이기도 하다. 그런데 갈수록 선수들의 단체 기숙 생활 관리도 어렵고,...
2025.07.01(화)
HY교육이 우즈베키스탄 내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 정부, 통일문화연구원과 함께 교육 협력을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가스터디교육과 HY교육의 MFC(Mega Foundation Course) 프로그램이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
2025.07.01(화)
부산의 A대학에서는 올 1학기 30명 정원의 사회복지 전공 수업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로 과제를 작성한 학생 14명을 적발했다. 담당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 안내문 워드 파일을 나눠주면서 AI만 인식할 수 있는 프롬프트(AI 명령어 문구)를 넣었는데 AI에 과제를 ...
2025.06.30(월)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진숙(65) 전 충남대 총장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모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해 공대 학장을 거쳐...
2025.06.29(일)
영재학교 졸업생의 60%는 종합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진학한 이들은 40%로 이보다 적었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학생·학부모연구실 이미나, 이희현 박사가 ‘영재학교 졸업생을 통해 본 영재교육의 현황과 이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5.06.28(토)
최근 퇴직한 사립유치원 원장 다수가 퇴직 직전에 연봉을 ‘셀프 인상’해 퇴직수당을 더 받아간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이 26일 공개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사립학교 교직원이 퇴직할 때 받는 ...
2025.06.26(목)
숙명여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숙대의 석사 학위 취소 결정에 따라 김 여사가 박사 학위를 받은 국민대도 박사 논문에 대한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숙대는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교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취소 요청을 ...
2025.06.24(화)
“성수공고 자리에 특수학교 지어도 괜찮은지 지역 주민들한테 물어봤습니까. 다른 곳에 지으세요!” “첫 번째 부지에서 쫓겨난 특수학교가 두 번째 부지에서 세워진 적이 없습니다. 동진학교는 그렇게 여덟 번을 쫓겨났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경일고에서...
2025.06.23(월)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이 남긴 유서에는 “학업 스트레스, 부담감이 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21일 새벽 1시 39분쯤 부산 한 아파트에서 부산 A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3명이...
2025.06.21(토)
최근 국내 대학의 허술한 보안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사건이 해킹범을 끝내 특정하지 못하고 피해 상황 파악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에서는 “민감한 연구 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본...
2025.06.21(토)
한국 주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이 주춤한 사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대학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은 상위 100위에 서울대(38위)...
2025.06.19(목)
국립대의 행정·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 자리의 절반이 공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국립대 개혁 일환으로 교육부 공무원이 임용되던 사무국장 자리를 민간에 개방했는데, 적임자를 찾기 어려워 2년 넘게 행정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8일 본지가 ...
2025.06.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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