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거리’를 꿈꿨던 제주시 산지로에 깔린 ‘사괴석’이 8년 만에 철거된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산지로(동문로터리~산지천 용진교) 450m 구간 도로에 깔린 사괴석을 걷어내고 오는 10월 말까지 아스콘으로 포장한다. 사괴석(四塊石)...
2025.03.25(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정국 등 일련의 사태를 풍자한 대형 그림이 9일 제주시내 번화가에 내걸렸다. 그림을 내건 작가들은 제주지역 청년 작가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에 4장의 그림을 걸었다. ‘계엄’ 깃발...
2024.12.09(월)
“그녀는 여느 말[馬]이 아니었다. 진정한 미 해병이었다.”(레클리스를 다룬 미국 책의 소개문) 6·25전쟁에서 미 해병대 소속으로 포탄과 부상자를 나르며 활약했던 한국산 군마 ‘레클리스(Reckless·1948~1968) 하사’의 동상이 26일 제주 애월읍 렛츠런파크...
2024.10.26(토)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가 금은방을 턴 10대 일행이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전용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10대 A군과 B군에게 각각 징역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을 선...
2024.10.16(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대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상급 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두 차례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 도시 제주’를 주제...
2024.10.15(화)
1999년부터 26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며 이른바 ‘노고록 아저씨’로 불리는 제주의 한 익명 독지가가 이번 추석에도 300만원 상당의 쌀 100포대를 기부했다. 13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 따르면, 지난 10일 10㎏들이 쌀 100포대가 서홍동 주민센터...
2024.09.13(금)
아파트 텃밭에 토마토를 심은 이웃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지속해서 괴롭힌 50대 주민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보복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
2024.09.05(목)
제주도가 파라솔 등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을 18일부터 내렸다. 제주 내 12개 해수욕장 중 10개소에서 파라솔을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파라솔 하루 대여 가격은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4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2만3000원 내렸다. ...
2024.07.18(목)
제주 서귀포에서 성소수자 행사를 앞두고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설치한 반대 현수막을 무더기로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송산동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대에 설치된 현수막 20여개를 훼손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
2024.07.13(토)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 넘어져 있던 치매 노인이 달리는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0대 운전자 A씨를 치사 혐의로, 60대 운전자 B씨와 50대 운전자 C씨는 각각 치사 및 도주 혐의로 입건해 ...
2024.06.03(월)
제주에서 고사리를 캐러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60대 A씨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에 큰 외상이나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
2024.04.05(금)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4·3 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내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정부 대표로...
2024.04.03(수)
제주 한라산이 등반 중 라면을 먹는 탐방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버려지는 라면국물 양이 많아 산 환경에 피해를 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에게 라면 국물을 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의 ...
2024.03.29(금)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새벽 시간대 전처 부모의 묘를 허락 없이 파헤치고, 유골을 다른 곳에 묻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남성이 재산 분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실형을 구형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전용수 부장판사)은 20일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
2024.03.21(목)
제주에서 음주운전 렌터카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졌다. 15일 오후 11시 47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한 렌터카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씨는...
2024.03.16(토)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을 차로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제주시 이...
2024.03.12(화)
평소에는 초록색 불이 유지되다가 기준치 이상의 축산 악취가 발생할 경우 빨간불이 켜지며 실시간 방제 작업을 유도하는 축산 악취 신호등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양돈장이 밀집한 한림읍 금악·상명·상대·명월리 4개 마을에 모두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돈 악취 실시간 모니터...
2024.02.02(금)
제주도에 입국해 9살 아들을 버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30대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처를 받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부 오창훈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A(...
2024.01.19(금)
중국 기업이 숙박 시설을 조성하려던 제주 송악산 일대 유원지에 대한 제주도의 토지 매입이 본격화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송악산 주변 역사·문화 공간과 연계하고 난개발 방지와 보전·관리를 위해 유원지 개발 사업 투자사인 신해원 유한회사와 토지 매매를 위한 ...
2024.01.19(금)
강추위와 많은 눈에 제주 도내 학교 등하교 시간이 조정되거나 원격수업이 시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이 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22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310곳 중 36곳(11.6%)이 등교시간을 늦추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겼다. 3곳(1%)은 원...
2023.12.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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