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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D.A.T.E.
서울역 시계탑은 약속장소로 인기였다. 친구간의 약속은 물론 모임 집결장소로도 인기가 높았다. 1970년대 신문엔 ‘00高 제 12회 동창회, 26일 오전 10시 서울역 시계탑밑 집합, 회비 2000원’같은 안내가 종종 실렸다.
2025.06.21(토)
1920년대초 관공서나 학교, 일부 회사를 제외한 민간에선 공휴일이 자리잡지 못했다. 경성상업회의소는 1920년3월초 매월 첫번째 일요일엔 모든 상점이 휴업하고, 세번째 일요일은 자율적으로 문닫는 공휴일제도를 결정했다.
2025.06.14(토)
1901년 6월 11일 화요일, 아침에 흐렸던 날씨는 낮이 되자 맑아졌다. 밤 8시30분 김만수 공사는 이범진 등 공사 3명과 공관원 등 모두 20명을 인솔해 극장으로 갔다. 오페라 코믹(Opera-Comique) 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를 보기 위해서였다. 서구 문명 ...
2025.06.07(토)
1927년 4월28일 신문에 짤막한 인물 기사가 났다. 평양의 대표적 사립학교인 숭인중학 정두현 교장이 생물학을 공부하기 위해 다시 일본의 대학과정에 유학간다는 소식이었다. 마흔살인 정두현은 명망있는 교육자인데다 평양청년회장까지 지낸 유력인사가 무슨 이유로 유학을 감행...
2025.05.24(토)
‘곤충기’는 1권짜리 축약본으로 접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원래는 10권 분량의 방대한 책이다. 곤충의 생태를 관찰한 기록이다. 20세기 초 동아시아에서 ‘종의 기원’과 함께 서구의 대표적인 과학서로 소개됐다.
2025.05.03(토)
1939년초 기자가 경성제대 연구실을 찾았다. 취재대상은 서른 넷 조복성이었다. 교수는커녕 일본인 교수 연구를 돕는 조수(助手)신분이었다.평양고보 사범과를 나와 보통학교 교사를 지낸 경력이 전부인 그를 주목한 이유는 뭘까.
2025.04.26(토)
1933년 설립된 조선박물연구회는 동물부와 식물부로 이뤄졌는데, 원홍구(1888~1970)는 동물부 핵심 인사였다. 이들은 조선의 동물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우리 말 이름으로 통일하는 것이었다. 조선박물전람회에 출품된 학을 비롯한 조류 40종은 원홍구가 주도했다.
2025.04.19(토)
‘과학조선에 낭보’
1937년 3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왕립아시아학회(Royal Asiatic Society)의 조선지부가 송도고보 교사 석주명에게 조선산(産) 나비총목록을 집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2025.04.12(토)
작년 12월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박달조(1906~1988)박사는 하와이 이민선을 타고 사탕수수 노동자로 건너간 한인 이민 2세다. 20~30대 젊은 연구자 때 냉장고 냉매로 쓰이는 프레온과 테플론을 공동개발하고, 미국화학회 불소화학회장을 지낸 세계적 연구자다.
2025.04.05(토)
잡채나 볶음반찬으로 쓰는 느타리버섯을 흔하게 쓸 수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분 덕분이다. 일제시대 홋카이도제대(帝大)를 졸업하고 쉰일곱에 큐슈대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한 김삼순 (1909~2001). TV드라마 덕분에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 진취적이고 선구적인 여성과학자에 ...
2025.03.2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