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은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을 가리켜 ‘미스터 마켓(Mr. Market)’이라고 불렀다. 그만큼 투자가 어렵다는 뜻이다.

31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가뜩이나 불확실성이 커진 주식시장을 헤쳐나갈 지혜를 영상으로 준비했다. 40년 경력의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김한진 박사가 투자 원칙 8가지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영상으로 확인하기 : https://youtu.be/_ZxOKwHy750]

김 박사는 “월가에선 주식을 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주식을 안 갖고 가는 것도 굉장한 위험(기회 손실)이라는 말이 있다”며 “월가의 구루(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원칙들을 가슴에 새기고 주식 투자에 임한다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변덕스러운 ‘미스터 마켓’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 박사는 시장을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경제 지표를 통해 경기 사이클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서비스업 경기가 거의 무너졌을 때 주식을 사면 (이후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시장을 분석하는 또다른 요소인 금리 향방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김 박사는 “금리 인하기는 사람들이 즐긴 파티(상승장)를 뒤치다꺼리하는 시기”라며 “이때에는 사주경계하며, 불경기에도 선방할 수 있는 보수적인 종목들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 한 올해도 투자자들이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할 시기다. 김 박사는 “비상구의 위치는 파악해두고 파티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통화 유동성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만약 경기와 유동성 중에 딱 하나의 투자 지표만 볼 수 있다고 한다면 단연코 유동성을 고르겠다”며 “돈 보다 주식시장에 확실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한편 올해는 경계 태세를 유지하되 달러를 자산의 일부로 가져 갈 것을 권했다. 강달러를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이 제조업 비중을 GDP의 18%에서 25%로 올리고, 이 제조업이 4차 산업 계열의 공장들과 시너지를 낸다면 미국 GDP는 다른 나라를 훨씬 웃돌 것”이라며 “이는 달러 가치가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보유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은 어떻게 조정할지, 황금 자산배분 비율은 무엇인지 등 불안한 주식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투자 원칙 8가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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